8번째 맛집정복 / 여의도,샛강 / 서글렁탕

여의도 불꽃축제 후 카오스에서 잠시 대피해있기 위해 여의도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에게 여의도란 맛집과는 거리가 먼 지역이지만... 여의도 금융맨인 지인이 있어 맛집 추천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 얼핏보면 무난한 가격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삽겹이 아니라 냉동삼겹살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절대 싼 가격은 아니죠.

▲ 삼겹살 2인분 주문했습니다. 냉동삼겹살 치고 비싼 가격에 양이 그렇게 많지도 않습니다. 밑반찬도 딱히 없는 듯 합니다.

함께 나오는 소스에 고기를 담근 후 구워 먹습니다. 데리야끼 맛이 나는 소스입니다.

▲ 소스 때문에 고기가 빨리 타니 고기 굽는 분들 주의하시길. 저는 넋 놓고 있다가 태워먹었습니다...

어렸을 때 먹던 불량식품 같은 매력이 있는 소스삽겹살이었습니다.

하지만 달달한 고기맛에 비해 고기 양이 적고 밑반찬도 부실하여 가성비는 쏘쏘했던 맛집입니다.

이 맛을 꼭 소개시켜주고 싶은 친구가 있는게 아니면 굳이 찾아가진 않을 듯 합니다.

위치 : 샛강역 3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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