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떡] 명동 명화당

안녕하세요. 떡볶이를 사랑하는 단수니입니다. 

밀떡보다는 쌀떡을 선호하고, 떡의 쫄깃쫄깃함과 국물맛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명동 명화당

종로구 명동에 있는 명화당에 다녀왔습니다.

SNS에서 확 땡기는 떡볶이 맛집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인스타그램에서 가보고 싶은 떡볶이집을 발견했습니다.

마침 강북에 수업 들을 일이 생겨서 다녀왔는데,

오랜만에 찾아온 가을날씨에 떡볶이를 먹고 강북을 돌아다니니 이런게 행복이구나 싶었습니다.

떡볶이 1인분, 명화당 김밥 1인분, 냄비국수 1인분

2명이서 가서 이렇게 시켜 먹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사전조사를 한 결과 이 조합으로 많이 드시더군요

우선 김밥, 사진으로 봤을 때는 현미밥인줄 알았는데 진리의 간장+참기름 밥이었습니다.

맛은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달달하더군요.

떡볶이는 살짝 매콤하고 달았습니다. 떡은 적당히 쫄깃.

냄비국수 요 놈은 별 기대를 안했는데 순하고 담백한 계란국물이 참 괜찮더라구요.

같이 간 동행은 전날에 술을 먹었는데 해장된다며 ㅎㅎ

쌀떡은 항상 맛있지만 명화당에 가면 다른 주력메뉴들과 함께 드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오랜만에 옛날 분식집에서 소소하게 먹고 온 기분입니다.

주말 저녁타임에 갔는데 사람들이 적당히 붐볐습니다. 줄은 없구요.

가볍게 다녀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치 : 명동역 5,6번 출구

맛(전체) : ★★★☆

 " 다른 메뉴와 다양하게 즐기기 좋은, 매콤달달한 떡볶이 "

떡 : ★★★

국물 : ★★★

편의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