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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코엑스] 미쿡스러운 수제버거집 '세이치즈(Say Cheese)'

언젠가부터 코엑스에서 신선한 컨셉의 공간이 눈에 띄었습니다! 텅 비어있는 공간을 보고 처음엔 아직 공사중인줄 알았는데 웬걸 손님들이 뭘 먹고 있는거예요. 알고보니 미국 푸드코트 컨셉의 수제버거집이었습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오늘 드디어 남자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 마치 코스트코나 이케아의 푸드코트를 떠올리게 하는 내부 모습입니다. 매장이 굉장히 넓어서 손님수 대비 답답해보이지 않고 웬만해서는 웨이팅이 없을 듯합니다. 부담감 없이 찾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세이치즈의 메뉴입니다. 여느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과는 다르게 세트메뉴는 없는 것 같네요. 버거, 피자, 감자튀김 등이 있는데 가게이름대로 치즈 관련된 디저트류도 팔고 있습니다. 싼 가격은 아닌 것 같지만서도 버거킹, 맥도날드의 세트메뉴 가격을 생각해본다면 또 그렇게 비싸다고는 생각이 안 듭니다.

▲ 두명 기준 치즈버거, 클래식버거, 감자튀김과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일반 패스트푸트점에 비해 크기, 양, 재료 면에서 훨씬 좋아보입니다. 포장도 컴팩드하고 깔끔합니다.

▲ 윗쪽이 치즈버거 아랫쪽이 클래식버거입니다. 치즈버거에는 양념된 야채소스가 들어가있는 반면에 클래식버거에는 생양상추와 토마토가 들어가있습니다. 패티가 고기맛이 진하다면 진한, 느끼하다면 느끼한, 정크정크하다면 아주 Junk Food스러운 맛이었습니다만 맛있었습니다. 둘 다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 하지만 둘 중 하나만 먹는다면 무조건 클래식버거 추천합니다! 치즈버거의 양념야채 <<< 클래식버거의 생양상추&토마토 였습니다. 생야채가 패티의 진하고 느끼한 고기맛을 신선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좋았어요.

▲ 감자튀김 정말 맛있습니다. 그냥 같이 시켜서 드세요. 버거만 먹으면 느끼하니까요.

세이치즈는 일반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보다는 한단계 위인 것 같습니다. 

맛과 양적인 면에서 모두요. (수제버거니까 그럴 수밖에 없겠죠.) 

굳이 비교하자면 쉑쉑버거랑 비슷한데요(둘 다 수제버거) 

양/가격은 세이치즈 승, 맛은 약간의 차이로 쉑쉑버거의 승이라고 생각합니다. 

느낌 오시나요 ^^

 

위치 : 코엑스 영풍문고 근처

" 또 가고 싶은 맛집인가 " 

: YES. 누구와든 항상 또 가고 싶은 맛집

맛 : ★★★★

가성비 : ★★★

분위기/편의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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